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. 4천만 원으로 시작해 12년 만에 85억 원을 만든 투자자 이야기를 읽었는데, 제 눈이 멈춘 건 그 숫자가 아니었습니다. 이 사람이 코스피 9000 돌파 국면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단 한 주도 사지 않았다는 사실, 그게 더 충격이었습니다. 화려한 수익률보다 12년을 버티게 한 기준이 뭔지가 궁금했고, 그 질문 하나로 이 글을 씁니다.모두가 반도체를 살 때, 이 사람이 버틴 배경올 초 코스피 지수가 9000선을 돌파하던 시기, 시장의 눈은 온통 반도체 주도주(시장 상승을 이끄는 핵심 종목군)에 쏠려 있었습니다.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, 이른바 '삼전닉스'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동안 이 두 종목을 들고 있지 않은 투자자들은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던 분위기였습니다.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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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24. 22:57